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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흰나리엄마 
  
 번개모임 소식
작년 12월 27일 예정대로 화개면 부춘리 "옛날 그집"에서 노총각 장가 보낸 뒤풀이 행사 1박2일 떡국파티에 남자 12명 여자 14명이 모였다.

일기예보에선 영하의 날씨라고 떠들어 됐지만 따뜻한 사람들의 모임이라서인지 파티장 분위기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번 떡국파티의 백미는 울산에서 오신 다도의 대가 이춘화 선생님의 다도 강의라고 하겠는데그 중에서도 백만원짜리 금찻잔에다 비싼 말차로 숙취를 해소한 덕분인지 남자 분들 밤 늦게까지 술을 마시고도 아침에 거뜬 한 것 같았다.



말이 떡국파티이지 실제는 초청자 김정자 형님이 직접 빚은 동동주와 다양한 종류의 음식들을 보면서 그 연세에 혼자 전부 준비했을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편치않았지만 맛있게 먹어주고 즐겁게 놀아주는 것이 형님을 위하는 것이라 생각되어 이벤트를 준비한 결과

* 고스톱 여왕에는 조홍숙(손병렬)여사!
돈을 땄을 때  옆 사람에게 베푸는 매너가 여왕 다웠다. 그 날 난 옆자리에 앉은 덕분에 광도 많이 팔고 많이 얻고 해서 화투는 몇번 치지 않았는데 3000원이나 벌었다. 왕관을 쓰고 배시시 웃으면서 워킹하는 모습은 엘리자베스여왕보다도 아름다웠다.


*대장금 여왕은 당연히 김정자(김장일) 형님!
탁월한 음식솜씨와 넉넉한 마음씨에 언제나 감동 받으면서 그 집 며느리가 정말로 부럽다.
딸래미 시집가면 한턱이 아니고 다섯턱을 낸다고하니 대한민국 총각들 전부 줄세워야겠다.
왕관이 제대로 임자 만난 것 같이 잘 어울렸다.  

* 다도의 여왕은 이춘화(김명근)선생님!
찻잔을 잡은 이쁜 손을 보고 다도에 입문하지 않은 것을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며 앙상한 내손과 다도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어쩌면 그렇게 이쁜 손에다 왕관이 잘 어울리는지 신사임당 분위기다.


도우미 여왕은 최정희(서정근)여사!
참석한 부인들 모두 알뜰한 살림꾼들이어서 한 도우미하지만 우리 최여사 몸을 아끼지 않고 이번에 상품도 제일 많이 가져왔다.키가 약간 모자라는 듯하지만 웃는 모습은 미스코리아 저리가라한다.
그 날 우린 하하하 호호호 하면서 즐겁고 신나게 떠들고 재미있게 잘 놀았다.


재미있게 노는 것 보다 한 수 위가 재미있게 사는  것이라는데 남은 여생 재미있게 사는데 일조하고 싶다.  

*강희자(이차형)형님!
몸에 살점이 넉넉하게 붙어야 인심이 후하고 마음씨가 좋다는 일반적인 통념을 확 깨부시고 야윈 사람도 마음이 한량없이 넓고 인심이 후하고 남을 배려할 줄 안다는 것을 증명해 주신 형님은 다음 왕관의 주인공으로 예약한다. 만날 때마다 얻은 양말로 내 발이 호강하고 있다.

여기서 잠깐 퀴즈!
번개모임  초대에  오라할때 안오면 누구 손해?  정답-안온 사람
번개모임 초대에 안 온 사람은 어떤 사람?  정답- 복 차는 사람

2009년 기축년 새해엔 우리 모두 들어오는 복차지 말고 복 짖는 사람이 됩시다.

* 시력도 나쁘고 사진 찍는 기술도 좋지 않은 탓으로 김정자 형님 사진을 한 장도 건지지 못해 다음에 재 촬영 하겠습니다.

* 본 내용은 흰나리 홈(hinnari.net) 엄마의 향기에 올려 놓겠습니다.  

이 달의 명언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이 나를 가르친다

진고35회 번개모임 자칭 오락 부장 조말순


2010/05/11    

진고35회 번개모임 자칭 오락 부장 조말순...
장모님, 이제 이런 글과 명칭은 어디에서 찾아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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