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방==========



  
  흰나리 
  
 새아기 취업 선물
나의 좁은 견해로 직장을 갖는 다는 것을 두가지로 분류해 보면 첫 번째는 경제적 이유이고 두 번째는 훌륭한 시람들은 국가와 사회에 공헌 한다 고들 하지만 본인이 공부한 분야에서 본인이 가진 능력을 발휘해서 인정 받는 것이라는 것이다.

며느리가 이촌 회계법인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듣고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으니 직장생활를 할 수 있어서 기쁜 마음과 함께 한편으로는 "내 아들이 고소득자인데 아기는 언제 낳지?" 하는 서운한 마음도 들었다.

그러나 요즘 세상에 시어머니가 직장을 갖지 말라고 한다고 며느리가 포기 할 것도 아니고 오랜 기간 직장생활(31년간 중등 교직)을 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바른 직장생활을 함으로써 본인의 능력을 인정 받고 선배들로 부터 사랑 받으며 사무실 분위기를 환하게 밝혀 주는 사람이 되어 보람된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조언해주는 쪽이 휠씬 현명 할 것 같아서 전화 상으로 여러번 말해온 것들을 정리해본다.

첫째 겸손해야 한다.

이 세상는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이유 없이 나를 시샘하고 미워하는 사람도 있다.

알고 있는 것이라도 선배에게 모르는 척 물어 보는 지혜! 가르처 주면 감사하다는 표현을 확실히 하며 자신을 낮추는 행동을 습관화 해야한다.

상사로 부터 꾸지람을 들을 경우 무조건 "죄송합니다. 다음부터 주의하겠습니다."라고 한다.

잘못이 없이 오해로 인한 경우에도 세월이 가면 진실은 밝혀지니까 애써 변명 할 필요가 없다.

두째 아침에 일찍 출근하는 것이다.

내가 오너 같으면 출근 시간에 꼭 맞추는 유능한 사원보다 능력은 조금 떨어져도 일찍 출근해서 일 을 할 준비를 하고 있는 사람에게 더 점수를 주겠다.

세째 인사를 잘하자.

인사를 할때는 고개만 까닥하지 말고 상대방의 눈을 보며 소리 높여 명랑하게 한다.

네째 입이 무거워야 한다.

선배나 동료들로 부터 들은 남의 얘기를 절대 옮겨서는 안된다.

다섯째 약속을 잘 지켜야 한다.

시간 약속에 철저하고 자기가 뱉은 말에는 책임을 져야한다.
한 두번 약속을 어기다 보면 신뢰를 잃게되어 실없는 사람으로 낙인 찍힌다.

여섯째 자기 관리를 잘해야 한다.

값비싼 명품 옷이나 핸드빽 구두를 너무 좋아하면 안티가 생기기 싶다.
젊음과 예쁜 얼굴 고운 마음씨가 바로 명품이다.
아울렛 매장에 가보면 저렴한 가격으로 직장생활에 잘 어울리는 단정한 옷차림을 할 수 있단다.

일곱째 엉덩이가 가벼워야 한다.

커피 심부름이나 잔 심부름을 기쁜 마음과 웃는 얼굴로 솔선수범해야 한다.

여덟째 칭찬을 아끼지 말고 정확한 표현을 해야한다.

누가 이쁜 새 옷 새 양복을 입고 오면 멋있다 이쁘다는 표현을 잘 해야한다.
나는 이쁘게 차려 입었는데 아무도 나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서운하겠지?

아홉째 전화를 받을 때는 톤을 한 옥타브 높여 밝고 명랑한 목소리로 친절하게 받는다.

열째 근검 절약은 미덕이지만 커피값 같은 적은 돈에 떨지 마라.

대충 생각 나는대로 정리해 보니 지난 세월이 많이 반성 된다.
누가 나에게 그 당시 이런 조언을 해 주었다면 내 삶이 더 풍요러웠겠지?
새아기의 직장생활을 축하 해주는 시어머니의 선물로 받아 주면 좋겠구나.

2008년 6월20일 새벽 시어머니 쓰다.

며느리 올림*^^* 2008/07/01   

출근준비로 설레는 마음 반과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첫출근 날짜를 기다리며 지내면서
어머니께서 틈틈이 전화로 일러주신 경험담과 사회생활 팁을 마음으로 새기고 있었는데
좋은 글로 다듬어서 보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직장생활하면서 책임감있고 현명하게 지내도록 노력하면서
세상을 보는 안목도 키우고 좋은 것들은 몸에 익히도록 하겠습니다.
지혜로운 부인, 엄마, 며느리, 딸이 되는데 밑거름이 되는 좋은 경험이었으면 합니다.
하지만 직장생활이 길어지고 유능한 인재로 자리잡아 일이 많아질수록 이는 충실한 가정생활에서는
살짝 멀어질수 있다는 생각에 오빠와의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에 우선순위를 두고 늘 관심을 가지려고 합니다.^^

몸은 약하시지만 건강한 사람보다 더 보람되게 생활하시는 어머니를 보면서
더 잘 살아야 겠다는 반성을 하게됩니다.
모든 것에 다 초보인지라 많이 서툴고 부족하겠지만
부족한 부분 채우고 어머니 가르침을 밑거름 삼아 바르고 건강하게 지내겠습니다.

더운날씨에 늘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정순 2008/07/30   

내가 이런 배 아픈 글에 댓글을 달아야하다니...
새 아기야~~어쩐지 뭐라도 쓰고린 항상 쌔끼위해 너희들을 사랑한다

김정순 2008/07/30   

음~~~난 씨댁)자가 싫어어~~
`지금 난 우리 애기가 우릴 좋아할까?
나를 돌아보게 그럼 누구도 사랑할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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